영화 '핸섬가이즈'가 기분 좋은 역주행 끝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100만1057명을 기록하며 100만 고지를 점령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두 남자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지난달 26일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에 '핸섬가이즈' 측은 공식 계정에 "'핸섬가이즈' 100만 돌파, 이 기세로 쭉 가보자고"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성민 이희준 박지환 공승연 등 배우들이 총출동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정우성, 송중기에 이어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 GV를 기획, 화끈한 팬서비스도 예고했다.
디즈니·픽사 제작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의 여전한 독주 속 고 이선균의 유작으로 주목 받은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러브 라이즈 블리딩' 등이 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핸섬가이즈'가 유쾌한 역주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핸섬가이즈'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