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조정석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왕좌를 지켰다.
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전날에는 14만 4863명의 관객이 찾아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204만 7205명을 기록했다.
‘파일럿’은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에 이어 7일째 200만 돌파했다. 이는 2024년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독보적으로 빠른 최단 속도로, 514만 관객을 동원한 2023년 여름 최고 흥행작 ‘밀수’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이 영화는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물이다. 원맨쇼를 펼치는 조정석을 필두로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다채롭게 활약한다.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이다.
2위는 ‘슈퍼배드4’(감독 크리스 리노드, 파트릭 들라주)다. 3만 143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23만 4638명이다.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미니언-파서블 블록버스터다.
3위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꿰찼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2만 8034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72만 9118명을 기록 중이다.
청불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등이 출연했다.
4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로 1만 794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859만 5443명을 기록했다. 5위는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감독 이종필)로 1만 477명으로 250만 7455명을 기록 중이다.
9시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사랑의 하츄핑’(18.1%), ‘파일럿’(17.0%), ‘리볼버’(11.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