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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혜리 "걸스데이 멤버들 '빅토리' 보고 서운하다고..변우석 응원 고마워"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8-07
배우 혜리/사진=써브라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혜리가 인복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혜리의 신작인 영화 '빅토리' VIP시사회에는 그룹 걸스데이 멤버들은 물론 배우 변우석, 정호연, 블랙핑크 지수 등 절친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혜리는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혜리는 "'빅토리'를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많은 지인들을 불렀는데 티켓 관리하신 분이 한분도 안 빼고 다 왔다고 하시더라"라며 "스케줄로 바쁠 텐데 다 왔다고 해서 뭉클했다. 나 잘 살았구나 싶으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걸스데이 멤버들은 '네가 이렇게 춤 잘 췄어? 활동할 때나 열심히 연습하지'라고 서운한 마음을 표했는데 잘했다는 말로 들려서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혜리는 "(변)우석 오빠와 드라마를 같이 했는데, 그때도 너무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잘되겠다고는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잘되어서 다들 얼떨떨해했다"며 "원래 알고 지낸 사이고 친하기는 하지만, 오빠가 부담될까봐 걱정이 되기는 했는데 시사회에 와주고 재밌다는 이야기도 올려줘서 고마웠다. 정말 인복이 많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사회에 와주신 지인들이 '왜 밝은 장면에서 눈물이 나?', '웃으면서 춤추는데 왜 찡해?'라고 말씀해주셔서 되게 같은 모먼트를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주연의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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