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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컬러를 찾아서, ‘공작새’[MK무비]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7
62개 영화제 휩쓴 저력...농악·왁킹·추모굿, 모든 벽을 허물다

사진 I ㈜영화사그램“그냥 나 자신으로 살고 싶어”

해외 영화제를 휩쓴 컬러풀 센세이션 드라마, 모든 면에서 파격적인 기대작이자 문제작, ‘공작새’(감독 변성빈)의 베일이 벗겨졌다.

차별과 편견 속에서 살아가던 왁킹 댄서인 트랜스젠더 ‘신명’이 아버지 ‘덕길’의 죽음 이후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왓챠상을 수상하고,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총 29개국 62개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받은 화제작.

‘신명’은 댄스대회 우승 상금으로 수술 비용을 마련하려 하지만 자신만의 색이 없다는 이유로 수상에 실패한다. 그리고 그날, 자신을 인정하지 않아 연을 끊고 살던 농악인 아버지 ‘덕길’의 부고 전화를 받게 된다.

사진 I ㈜영화사그램‘덕길’의 추모굿을 올리면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듣게 된 ‘신명’.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고향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이 내키지 않지만, 급전이 필요해 고향마을 호창으로 내려간다. ‘신명’은 그 곳에서 뜻밖의 비밀들을 마주하게 된다.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그는 싫어서 도망쳤던 농악의 숨겨진 매력에 빠진다. 이 과정에서 ‘신명’의 주력 댄스 장르인 왁킹과 함께 농악을 절묘하게 녹여내며 정체성을 찾는다.

글로벌 댄서 겸 배우 해준이 주인공 ‘신명’을, 김우겸이 ‘한우기’ 역을 각각 맡아 현재 20대 청춘의 모습과 얼굴을 대변한다.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드라마 ‘치얼업’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고재현은 ‘강보석’으로 분하고, 기주봉 김진수 황정민이 든든하게 함께 한다. 묵직한 존재감과 동시에 극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주는 것.

이들은 농악과 왁킹이라는 상반된 장르를 춤이라는 매개체로 엮은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 화려한 영상미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메가폰은 대통령 표창상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변성빈 감독이 맡았다. 변 감독은 “우리가 서로를 이해할 때 불타는 마음도 가라앉고, 상처도 아물며, 함께 손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벽을 허물고 싶어서 만들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히기도.

왁킹과 농악, 댄스, EDM을 담아낸 신박한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편견과 틀을 깬 아름다운 전율을 선사한다. 생소하지만 절묘한 조합으로 새롭고 완벽한 시너지를 낸다.

10월 23일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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