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 제공|하이브, CJ 4DPLEX[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의 솔로 앨범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세계에서 개봉한다.
30일 하이브, CJ 4DPLEX 등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가 12월 5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90개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RM도 이날 공식 계정에 영화 메인 포스터를 게재하며 영화 개봉 소식을 알렸다.
RM은 지난 5월 스스로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과 이에 대한 답을 찾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그는 이 앨범에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무수히 고민해 온 그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경험하는 낯선 감정과 이야기를 두 번째 솔로 앨범에 담았다. 영화 '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작업 약 8개월의 시간을 통해 그가 몰두하고 고민해 왔던 것들과 진솔한 내면까지 모두 담아냈다.
연출은 제이홉의 '방화 (Arson)'와 '모어', 바밍타이거의 'UP!', 황소윤의 'Smoke Sprite (feat. RM of BTS)'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해 온 이석준 감독 맡았다.
앞서 K팝 소재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지난 7일 첫 상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