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힁'이 오는 1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힁'은 평범한 연애를 하고 소박한 결혼의 꿈을 갖고 있는 주인공 '화정'과 화류계 여성이자 룸메이트 '주리', 그리고 '주리'의 남자친구 '준의'까지 술자리에서 일어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작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오재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음악극을 통해 주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오재익 감독은 음악극 '구운몽', '문둥이'의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단편영화 '밍QI', '달빛이 쏟아지는 테라스'를 연출 한 바 있다. 또한 촬영 감독은 다수의 다큐멘터리 및 독립영화를 촬영한 다니엘 스무칼라(daniel smukalla)가 맡는다.
송유빈이 주인공 방화정 역으로 분하고, 신희윤, 김한수, 백주은(메이크스타)이 각각 서사의 중요한 인물인 정주리, 안준의, 경보라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독립영화 '힁'의 주연을 맡은 송유빈, 신희윤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으며, 김한수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최근 활동 중인 배우들을 비롯한 신인 연기자들에게 연기 교육을 가르치며 양성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 캐스팅 된 다수의 배우들이 배우앤배움의 실력파 연기자들인 만큼, 이번 독립영화 '힁'의 드라마틱한 서사 속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앤비 인더스트리 대표 임채홍은 "많은 배우앤배움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이번 독립영화 '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좋은 자질과 잠재력,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인 만큼,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길 바란다. 11월에 크랭크 예정인 '힁'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힁'은 2025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했으며, 깊이 있는 서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BNB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