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시사회 및 간담회가수 겸 배우 김도연 2024.10.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위키미키 출신 배우 김도연이 스크린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 김민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도연은 스크린 데뷔에 대해 "제가 영화는 촬영은 두 번째이지만 개봉은 처음인데 오늘도 제가 참여한 영화가 스크린에 담긴다는 게 너무 설렜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캐릭터 준비에 대해 "처음에 지연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때 이 친구들이 되게 순수한 매력이 있다. 제가 느꼈을 때 내가 연기로 순수함을 표현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서 감독님께 여쭤봤다"라며 "제가 하는 연기가 10대처럼 보이지 않는 거 같다고 하니까 감독님께서 어른들의 시선으로 캐릭터를 바라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가볍게 생각하셔도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제가 가진 부담이나 고민이 확 풀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다음부터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고, 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안에 있던 순수함과 유쾌함, 발랄함이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캐릭터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많이 하진 않았고 좀 더 비우는 연습, 그걸 통해서 이 캐릭터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은 지연, 손주연(우주소녀 은서)은 은별, 정하담은 민주, 강신희는 현정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1월 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