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김남길 /사진=㈜길스토리이엔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문을 여는 법' 스틸배우 김남길이 제작에 참여한 '문을 여는 법'이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문을 여는 법'(감독 박지완·허지예)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이자 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함께 만든 단편영화이다.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채서은 분)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31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사라진 집을 찾기 위한 하늘의 특별한 모험을 엿볼 수 있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 하늘에게 집을 소개하는 부동산 중개인(심소영 분), 좁아지는 벽을 두 팔로 막고 있는 보육원 친구 철수(김남길 분)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영화의 스타일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집을 되찾기 위해 철수의 안내에 따라 이상한 문을 연 하늘이 마주한 세상은 현실과 다른 '이세계'. 독특한 공간에서 하늘이 마주한 묘한 분위기의 안내원(심소영 분)은 부동산 중개인과 같은 사람인 듯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하늘과 대립하는 친구 영희(노이진 분)는 또 다른 곳에서 세차장 알바 중인 하늘에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두 캐릭터의 관계성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노랑새를 바라보는 하늘과 세차장 사장(고규필 분)의 모습, 미아보호소에 있는 하늘의 '여긴 어디, 나는 누구'의 느낌 같은 표정은 이 예측불가능한 모험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문을 여는 법'은 오는 11월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