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진선규가 '극한직업2'를 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천만배우 타이틀을 달게 해준 영화 '극한직업'으로 친형제 같은 사이가 된 류승룡과 신작 '아마존 활명수'로 다시 뭉쳤다. 그런 만큼 '극한직업2' 제작에 대한 갈망 역시 더 커졌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진선규는 '극한직업'팀의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날 진선규는 "지금도 우리 모두 '극한직업2'에 대해 엄청 이야기하고 있다"며 "2편의 영화적인 측면의 이야기라기보다 그때 만들었던 순간들 때문에 다시 모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1년에 한, 두번씩 꼭 어떤 이유에서든 모여서 밥 먹고 이야기하고 그런다"며 "그런 자리도 좋은데 이제는 5명이 모여서 영화 현장에서 한 작품을 향해서 즐겁게 만들면 어떨까 이런 이야기를 수도 없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선규는 "내가 이번에 (류)승룡이 형과 다시 뭉쳤지만, 5명 다 모이는 건 '극한직업' 두 번째 이야기이지 않나. 빨리 그 시간이 오면 좋겠다"며 "이병헌 감독님도 시간만 달라며 걱정말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류승룡, 진선규 주연의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으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