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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 박신양 "연기 그만둔다고 한 적 없어...그래도 그림이 더 좋다" [현장]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1-12
'사흘' 승도 역 출연
11월 14일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박신양이 '배우 은퇴설'을 부인했다.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현문섭 감독과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가 참석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작품이다.

박신양은 죽은 딸을 살리려는 흉부외과 의사 승도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배우로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영화에서는 지난 2013년 '박수건달' 이후 무려 11년 만, 드라마에서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2019) 이후 5년 만이다.

그 사이 화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당분간 배우 활동보다 화가로서의 작업에 열중할 뜻을 내비치며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박신양은 "연기 그만둔다고 한 적이 없다"라고 정정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게 연기를 안 한다는 건 아니다. 저한테는 연기와 그림 모두 같은 행위다. 표현하는 것. 연기는 집에서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가 있는 거다. 누군가에 전달되는가 궁금증 가진 행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연기보다 그림에 더욱 큰 관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박신양은 "연기를 하는 건 어느 정도 방식이나 범위가 정해져 있고, 많은 사람들과 무겁지 않게 소통할 수 있다. 그림은 좀 다르다. 온전히 한 작가를 통해 그의 생각을 끄집어 내서 소통한다. 범위도 광범위하다고 본다"라며 "둘 다 흥미로운 분야다. 그러나 둘 중 뭐가 좋냐고 하면 참 선택하기 어렵지만, 그림을 택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하나를 한다고 하나를 포기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추후 배우로서 작품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사흘'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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