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7TV 3377TV

'위키드'·'히든페이스' 검투사 꺾고 나란히 1·2위…잘만든 신작, 극장 판도 바꿨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1-21
호평일색 '위키드' 8만명대 오프닝…첫주말 성적 기대
19금 스릴러 '히든페이스', '글래디에이터2' 이겼다
예매율도 '위키드'·'히든페이스' 주도…반응도 긍정적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뮤지컬 영화 ‘위키드’(감독 존 추)와 청불 스릴러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가 ‘글래디에이터2’(감독 리들리 스콧)를 꺾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다채로운 장르, 뛰어난 완성도로 두 신작이 느슨해진 11월 극장의 분위기를 바꿔놨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최초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8만 4932명을 기록, 예상에 맞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 누적 관객수는 8만 6188명이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영화다.

동명의 뮤지컬 명작이 전 세계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가 높았고, 시사회 이후 뛰어난 완성도에 찬사가 이어져 뜨거운 예매 열기로 나타난 바 있다.

한국 더빙 캐스트 면면 역시 화려하다. 박혜나 정선아 고은성 남경주 정영주 등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 더빙판 역시 오리지널 못지 않게 관심을 모아 흥행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더빙 버전 최초로 특별관 개봉 전 포맷 개봉이 확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주연을 맡고 파격적인 설정 및 스릴러로 화제를 모은 한국영화 ‘히든페이스’가 ‘글래디에이터2’를 꺾고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위키드’와 같은 날 개봉한 ‘히든페이스’는 전날 4만 807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만 9386명을 기록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악혼녀가 밀실에 갇힌 채 약혼남과 친한 후배의 외도와 정사를 목격한다는 파격 설정과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세 배우의 연기 변신 및 혼신의 열연으로 시사회 이후 입소문을 모았다. 개봉 전에는 노출까지 감행한 박지현의 도전과 수위가 관심을 끌었지만, 시사회 및 개봉 이후엔 노출 이상의 파격 전개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 앙상블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한계를 깨고 ‘글래디에이터2’에 이어 청불 영화의 약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손익분기점은 15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글래디에이터2’는 두 신작의 공세로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다. 같은 날 2만 803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55만 9430명을 나타냈다. 홍경, 노윤서, 김민주 주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4위로, 같은 날 2만 160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59만 4519명을 나타냈다. 이날 중 누적 60만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실시간 예매율도 ‘위키드’, ‘히든페이스’ 두 신작이 주도 중이다. ‘위키드’가 사전 예매량 13만 7705명 압도적 수치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히든페이스’가 사전 예매량 4만 5201명에 2위로 뒤를 잇고 있다. 27일 개봉을 앞둔 ‘모아나2’가 예매율 3위, ‘글래디에이터2’가 4위, ‘청설’이 5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주말 ‘위키드’와 ‘히든페이스’가 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을 불러모을지 주목된다.

THE END
225
로컬 재생 기록 클라우드 재생 기록
로그인 계정
발표
이 사이트는 영구적 인 도메인 이름 TV3377.CC 활성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억하고 TV3377.CC 에서 응모해 주시면 계속해서 최신 영화와 동영상을 더 많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