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항 풍경 담은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양양 무료 상영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내달 8일 오후 2시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무료 상영된다.

작은 어촌마을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을 그린 영화다. 마을 탈출을 꿈꾸는 젊은 어부 용수와 그의 가족들, 늙은 선장 영국을 중심으로 '살기 위한 거짓말'이 그려진다.  ▲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스틸컷 '불도저를 탄 소녀'의 박이웅 감독이 연출하고, 윤주상·양희경·박종환 배우 등이 열연한 이 작품은 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등을 받았다.

양양 남애항을 비롯해 강릉과 동해, 삼척, 인제 등에서 촬영했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로부터 2018년 영화기획개발지원, 2023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잇따라 받았다. 개봉일은 11월 27일.  ▲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스틸컷 무료 상영회 참석 신청은 내달 3일까지 강원영상위 홈페이지 등 온라인이나 유선전화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