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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에 빠져 웃다가 울다가...'대가족'이 전하는 재미&감동 [종합]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1-21
영화 대가족의 김윤석./사진=스타뉴스 DB

김윤석, 이승기가 '대가족'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 올 겨울 따뜻한 가족 코미디를 선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대가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대가족'은 다양한 재미를 담았다. 특히 김윤석의 연기 활약이 볼거리였다. '웃긴' 김윤석의 연기쇼는 가슴 찡한 '감동'으로 마무리된다. 카리스마에 코믹을 녹였고, 코믹에 감동을 녹였다. 그래서 김윤석을 향한 시선, 감정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바탕 웃다가 어느 순간, 눈물 훔치는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김윤석 덕분이다. 관객들이 충분히 즐길 만한 영화.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윤석, 이승기, 박수영과 양우석 감독이 참석해 이번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우석 감독은 '변호인' '강철비' 등에 이어 오랜만에 '대가족'으로 돌아온 가운데, 이 작품에서 '가족'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양 감독은 "어찌됐든, 한국사회에서 가족이라는 화두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짧지않게 고민을 해왔다. 가족이란, 대한민국에서 가족의미 많이 변했다. 많이 안다뤄진 거 같아서 '대가족'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영화 촬영 중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큰 스님 역을 맡았던 오영수의 하차, 이순재를 캐스팅하게 된 사연도 이야기했다. 그는 "중요한 배역이어서 오영수 배우가 저희와 같이 못하게 돼서 어떤 분이 하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주변에 계신 많은 분들이 이순재 선생님이 최적이라고 말을 해줬다. 바로 연락을 드렸다. 대본 보여드리고, 출연 가능하신지 여쭤봤는데, 불과 이틀만에 해주시겠다고 결정을 했다"라면서 "몹시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전화위복이 되어서 이순재 선생님이 빈자리 잘 메워주시고, 저희한테 큰 울림을 주셨다"고 말했다. 

'대가족'은 함무옥 역을 맡은 김윤석의 연기 보는 재미가 크다. 특히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듬뿍 담겼다. 김윤석은 극 중 자신이 뽐낸 연기에 중점을 둔 것에 대해 "마지막에 인간적이지, 초중반에는 인간적이지 않다. 결핍이 많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함무옥, 이 사람이 실향민이라는 느낌보다 저 사람을 통해서 우리의 모습, 우리의 잘난 모습도 보고 싶지만 우리의 약한 모습을 투영해서 보고, 보듬어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피가 통하지 않더라도 결국 가족이 아닌가 하는게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무옥 역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윤석은 극 중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이승기에 대해 "굉장히 흡수력이 좋다. 적응력도 뛰어나지만 흡수력이 좋다"라면서 "상대 배우 연기에 대한 리액션 순발력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윤석은 '대가족'의 주연이기도 한 아역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윤석은 "두 배우 다 영리하다"라면서 민국 역의 김시우, 민서 역의 윤채나에 대해 호평을 했다. 이어 "본인들이 맡은 역할에 이해도 빠르다. 저와 가장 많이 다녔다. 영리하다"라고 밝혔다. 

김윤석은 '대가족'에서 김성령과 호흡에 대해서도 호평을 쏟아냈다. 그는 이번 '대가족'을 통해 친해졌다고 밝히면서 "상대를 무장해제 시켜준다"라면서 "배려심도 많고, 사람들이 다 웃으면서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 좋은 분"이라고 했다. 

이밖에 이승기는 김윤석고 호흡에 대해 "촬영장이자 교육의 현장이었다"라면서 "감독님도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셨다. 김윤석 선배님은 워낙 팬이었다. 정말 한번 기회가 있다면, 바랐는데, 이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연기를 잘 한다고 하는 분 중 한명과 함께 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흐뭇한 미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영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가족'의 김윤석, 이승기, 박수영 그리고 양우석 감독은 '따뜻함'을 강조하면서 가족 코미디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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