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성 빅픽처이앤티드라마부터 예능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여실히 보여온 배우 정혜성이 ‘내 친구는 살인범’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소식을 21일 알렸다.
‘내 친구는 살인범’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백성철’이 공소시효 만료 30일을 앞두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앞서 드라마 ‘굿파트너’ ‘고려 거란 전쟁’으로 현재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배우 지승현이 주인공 ‘백성철’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정혜성은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의문의 일승’과 연애 리얼리티 ‘우리 결혼했어요’, ‘잠만 자는 사이’ 등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오는 12월 드라마 ‘싱글남녀’ 공개를 앞두고 있는 정혜성은 휴머니즘으로 가득한 ‘내 친구는 살인범’의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정혜성이 맡은 ‘양보라’는 살인범 ‘백성철’이 숨어든 마을 ‘수삼리’를 지키는 환경단체 직원으로, ‘백성철’과 앙숙 케미를 빚어내며 ‘내 친구는 살인범’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지승현과 정혜성이 보여줄 신선한 조합에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영화 ‘내 친구는 살인범’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 ‘싸움의 기술’을 만든 김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코믹에서부터 액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승현, 정혜성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연이어 주목받은 ‘내 친구는 살인범’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한창이다.
배우 정혜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내 친구는 살인범’은 내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