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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빅뱅 완전체 무대…내 동생들, 엄마 느낌으로 박수쳐"[인터뷰③]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1-28
▲ 주원. 제공|고스트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주원이 2024 MAMA 어워즈에서 빅뱅 완전체 무대를 봤다며 흐뭇해했다.

주원은 영화 '소방관' 개봉을 앞둔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군복무 당시 조교였던 주원은 빅뱅 태왕과 대성, 래퍼 빈지노, 배우 고경표와 이른바 '군뱅'을 결성해 행사에 나섰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터.

지난 23일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4 MAMA 어워즈(마마워워즈)'에서 '홈 스위트 홈'으로 열광적인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주원은 '마마어워즈'에서 성사된 빅뱅의 완전체 무대를 봤다면서 "그것 때문에 봤다. (권)지용이도 제 훈련병으로 있었다. 제대하고 작계(작전계획)훈련 가도 지용이를 만난다. 너도 왔구나 하고 거의 매년 만났다. 영배랑 대성이도 꾸준히 소통한다"고 빅뱅과 남다른 인연을 귀띔했다.

주원은 "애들에게 그런 말을 했다. 너희들이 다 같이 있는 모습 보고 싶다. 빅뱅 팬이었던 사람으로 너희들 나와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바랄 것 같다 했다. 지용이가 '준비하고 있어요' 그랬었다"면서 "'앨범 준비해야 해서 컨디션 관리해야 하는데' 하다가 거의 한 달 있다가 '파워'가 나왔는데 진짜 상태가 좋아져서 '진짜 프로구나, 진짜 상태가 급 좋아졌구나'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원은 "정말 뛰어나고 핫한 아이들이지만 저에게는 동생같은 애들이라 보면서는 엄마 느낌이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야 잘한다' 하며 박수치며 봤다"고 흐뭇해 했다.

▲ 주원. 제공|고스트스튜디오

주원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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