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볼버'와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제공칸의 여왕 전도연과 초통령 하츄핑이 나란히 관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먼저 오늘(7일) 개봉하는 '리볼버'(감독 오승욱)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무뢰한'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의 재회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오승욱 감독은 '리볼버'라는 제목에 대해 "수영이 대가를 찾기 위해 직진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인물들을 총구에 하나씩 장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감독의 말처럼 '리볼버'는 주인공 수영이 나아가는 고독한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성과 심리 변화에 방점을 찍은 영화로, 수영의 거침없는 직진 서사 위로 촘촘하게 흐르는 긴장감과 각 캐릭터가 쌓아 올린 버라이어티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칸의 여왕'이라 불리는 국민 배우 전도연을 비롯해 지창욱, 임지연과 극을 가득 채우는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외에도 특별 출연 및 우정 출연으로 이름을 올린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리볼버'와 함께 초통령이라 불리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도 오늘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현재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파일럿'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전날 오후 1시 23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사전 예매량 6만 9241장을 돌파하며 지난해 흥행 돌풍의 주역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2023)과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TV 시리즈 및 영화 작업을 총괄해 온 티니핑 세계관의 창시자 김수훈 총감독은 '사랑의 하츄핑'에 관해 "작은 10대 소녀와 하츄핑의 사랑이 마침내 기적을 만들어 내고, 불신에서 비롯된 일들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라며 "이번 영화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큰 긍정적인 효과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하츄핑의 목소리 연기는 '캐치! 티니핑' 시리즈와 동일하게 조경이 성우가 맡아 하츄핑 시그니처 말투를 구현하며 캐릭터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로미 역시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이지현 성우가 캐스팅되어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 가창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송은혜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기존 TV 시리즈의 오리지널 성우부터 영화 오디션을 통해 새로이 발탁된 실력파 성우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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