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가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추모하며 특별판을 개봉한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특별판'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그와 함께 늘 국민 곁에 있었던 육영수 여사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공연실황이다.
특별판은 지난 7월 개봉한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를 재편집한 100분 버전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굵직한 업적에 초점을 맞춘 지난 편과 달리 이번에는 육영수 여사의 궤적에도 좀 더 힘을 실어 그려냈다.
8월 15일 개봉 또한 육영수 여사 5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결정했다는 후문.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는 인물”이라고 표현했던 ‘육영수 여사’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효선의 말처럼, 그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여전히 손꼽히는 대표적인 퍼스트 레이디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특별판'에도 등장하는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과의 만남, 판자촌 방문 등의 씬에서도 알 수 있듯, 육영수 여사는 그 당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행보를 보여줘 현재에도 역대 대통령의 ‘국모’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8.15 광복절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 또한 육영수 여사와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실제 1971년 4월 인천에서 펼쳐진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군중들의 환호에 답하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으로 완성된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그리움을 더한다.
여기에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 추모’임을 분명하게 전달하며 이번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특별판'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특별판'은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사진= 메가박스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