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하츄핑. 제공ㅣ쇼박스[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스크린에서 만나는 '캐치! 티니핑'의 첫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극장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기준 '사랑의 하츄핑'이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인 '파일럿'을 제친 놀라운 결과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최근 유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캐치! 티니핑'의 극장판 콘텐츠로 일찌감치 예매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폭넓은 캐릭터 확장성으로 파생된 다양한 'OO핑' 캐릭터들이 고루 사랑받고 있다. 때문에 각종 굿즈, 캐릭터 상품들이 폭발적으로 팔려나가며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일명 '파산핑'으로 불리는 '웃픈' 별명까지 갖고 있다. 심지어는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는 품귀 현상까지 일어날 지경이다.
▲ 사랑의 하츄핑. 제공ㅣ쇼박스▲ 사랑의 하츄핑 무대인사. 제공ㅣ쇼박스극장가로 나선 '사랑의 하츄핑' 역시 7일 개봉하는 가운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개봉 주 무대인사부터 극장 4사 매점 스페셜 굿즈, 프로모션 콤보 등을 내놓으며 티니핑 열풍을 극장가 부흥을 기대하고 있는 것.
유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포토카드, 편지지, 스페셜 티켓, 미니 피규어 등으로 관객들을 유혹하는가 하면, 하츄핑이 직접 무대에 등장하는 무대인사 회차 역시 일찌감치 티켓이 동났다.
'파일럿'과 '리볼버', '데드풀과 울버린' 등 쟁쟁한 영화들 속 우뚝 솟은 복병 '사랑의 하츄핑'이 극장가에 어떤 활기를 더할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