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2. 제공ㅣCJ ENM[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베테랑2'가 다양한 특수 포맷으로 개봉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돌비 시네마 포맷에 최적화된 비주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이번 작품은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다양한 특수관 포맷에서 개봉한다. 그 중 '베테랑2' 관람에 가장 추천하는 포맷은 돌비 시네마다. 돌비의 프리미엄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시각과 청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포맷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돌비 시네마는 다른 포맷보다 명암 표현에 강점을 가졌다. 특히 '검정색' 표현이 보다 디테일한 만큼 심도 깊은 표현으로 현장감을 더욱 살려준다. '다크 초콜릿'으로 표현되는 이번 '베테랑2'에는 밤에 촬영된 신의 비중이 높다.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액션 장면, 동작의 윤곽들이 돌비 시네마에서 더욱 선명하게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른 포맷에서는 보고 있어도 보이지 않는 장면을 돌비 시네마에서 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까지 더해지면서 액션 신이 주는 소리의 타격감도 더욱 진하고 선명하게 느껴진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앞서 류승완 감독은 돌비 시네마에 대해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을 통해 관객들의 영화적 체험을 완전히 한 차원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소리 각각의 색깔들을 아주 선명하게 구현해주었다. 소리의 타격감이 진짜 존재하는구나 느꼈는데, 관객 여러분들도 이 느낌을 극장에서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돌비 비전으로 구현된 '베테랑2'의 시각적 퀄리티에 대해서는 "어둠 속의 디테일들이 보여서 놀랐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목표했던 예술적인 지향점들이 세세하게 구현이 되어 관람하시는 분들도 영화를 온몸으로 체험하시는 느낌이 들 것 같다"며 돌비 시네마 관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베테랑2'는 오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