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광수대 팀장으로 변신한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스틸컷 공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포스터

(MHN스포츠 박다운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를 통해 광수대 팀장으로 변신하는 박병은의 모습이 예고됐다.

13일 영화 '더러운 돈애 손대지 마라' 측은 박병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암살' '안시성' '시민덕희' '킹덤'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박병은은 극 중 광수대 팀장 승찬으로 분한다.

승찬은 범죄 조직의 자금 탈취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로 사건을 수사하던 광수대 소속 형사가 살해되자 수사 책임자로 파견되고, 본격적인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박병은 스틸컷

자신의 동료였던 '명득'과 그의 파트너 형사 '대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며 더러운 돈의 행방을 쫓는 탄력감 있는 스토리 속, 승찬이 아주 가까웠던 형사인 '명득'의 숨통을 어떤 방식으로 조여 나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김민수 감독은 "승찬은 평소 수사할 때 철저하게 감정을 배제하는 인물이지만 이번 사건은 승찬답지 않게 불같이 뛰어든다"며 "딕션과 눈빛이 정확하고 평균치가 굉장히 높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보약같은 배우"라며 박병은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병은은 출연을 결심하며 승찬이 보통이 아닌 캐릭터라는 것, 전형성을 탈피하기 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범인을 잡기 위한 집착과 집념이 다른 의미에서의 악함을 관객에게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연기했다"며 스크린을 사로잡을 자신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