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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더러운 돈' 김대명 "밀려오는 고통 표현 위해 15kg 감량..'슬의생'까지 이어져"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4
배우 김대명/사진=UAA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대명이 15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대명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마라'에서 김대명은 명득과 친형제처럼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함께 하는 형사 '동혁' 역을 맡았다. '동혁'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15kg를 감량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대명은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김대명은 "'국제수사' 이후다. 체중이 지금보다 많이 나갈 때다"며 "감독님 만났을 때 작품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던 상태였다. 소년에서 커다란 성장통을 겪으면서 남성이 되어가는 모습이 외적으로 확 드러나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커다란 고통이 한꺼번에 밀려오면 외적으로 드러나니깐 보여지면 좋겠다고 하셔서 나도 수긍을 했다"며 "쉽지 않겠지만, 해볼 수 있을 때까지 해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회상했다.

또한 김대명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15kg 정도 감량했다"며 "몸을 만들면서 그런 건 아니었지만, 힘든 과정으로 진이 빠지면서 살이 빠져나가는 거니깐 똑같은 고통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화 찍을 때는 운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깐 식단으로 뺐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면서 이어졌고, 다시 찌면 빼기 쉽지 않겠다고 해서 유지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명의 신작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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