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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한석규 선배님 같은 목소리 원했던 적도‥지금은 감사”[EN:인터뷰③]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4
김대명(UAA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대명이 독특한 목소리에 대해 "한때는 콤플렉스였지만, 지금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에 출연한 김대명은 10월 1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을 맡았던 김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포함해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받았다.

김대명(UAA 제공)

낮엔 수사, 밤엔 불법 업소 뒤를 봐주며 뒷돈 챙기는 형사 ‘명득’ 역의 정우, ‘명득’과 친형제처럼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함께하는 파트너 형사 ‘동혁’ 역의 김대명, ‘명득’의 예전 동료이자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광수대 팀장 ‘승찬’ 역의 박병은이 시너지를 선보인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대명은 맡은 역할인 '동혁'에 대해 "이전까지는 둥글둥글하면서도 우리 주변에 있을 것 같은 누군가의 모습을 연기해 왔다면, 이번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를 통해서는 남성성이 짙은 인물을 처음 보여주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데는 독특한 목소리도 한몫했다. 한때는 이런 목소리가 콤플렉스이기도 했다고 밝힌 그는 "어렸을 때는 한석규 선배님처럼 멋있는 목소리, 중후한 목소리를 갖고 싶었다. 그러나 목소리를 아무리 깔아봐도 안 되더라"면서 "연극할 때 연출님이 '네 목소리는 무대 끝까지 들린다'라고 해주셔서, 그때 '내 목소리가 특이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독특한 음색 덕에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외계 인' 시리즈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그다. '더 테러 라이브'에서는 소름 끼치는 테러범으로, '외계 인' 시리즈에서는 사이보그 '썬더'로 분해 목소리만으로도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것저것, 여러 분야에서 제가 쓰인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한 김대명은 "지금은 저의 목소리를 좋게 봐주시고, 또 여러 쓰임새가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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