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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에서의 20일', 우크라이나 영화의 새 역사 "목숨걸고 기록한 진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오스카 수상을 포함해 전 세계 영화제 33관왕을 차지했으며, 2023 퓰리처상 공공보도상을 거머쥔 AP 통신 제작진의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오는 11월 6일 국내 개봉한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포위된 우크라이나 도시 '마리우폴'에 유일하게 남아, 은폐될 뻔한 진실을 기록한 AP 취재팀의 긴박했던 20일을 담은 프론트라인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 3월 열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으며 우크라이나 영화 역사상 최초로 오스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1월 20일 선댄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현재 20개월 넘게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작품성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아울러 AP 통신 제작진과 '사마에게' 총괄 프로듀서 레이니 아론슨-래스가 의기투합한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고,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전쟁의 참상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2024년 10월 10일 기준으로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97%, 메타스코어 83점, IMDb 8.5점(10점 만점), Letterboxd 4.3점(5점 만점) 등, 각종 영화 전문 사이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공익성, 시의성, 사회적 책임성, 영화적 완성도 모두 갖춘 최고의 전쟁 다큐멘터리로 각광받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단 한 번도 카메라를 내려놓지 않고 전쟁의 참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한 AP 취재팀의 가장 절박했던 20일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한다. 2023 퓰리처상 공공보도상을 차지한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 감독의 "전쟁은 폭발이 아니라 침묵으로 시작된다"라는 내레이션은 '외면'을 경고하며 어디서든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문제임을 역설한다.

이어서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공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장면은 입을 다물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묻힌 시신의 신원을 알 수 없는 '집단 무덤'과 더불어, 지하실에 몸을 숨긴 채 "저는 죽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아이의 눈물 참는 모습은 짧은 시간에 수많은 것을 파괴하는 전쟁의 잔혹성을 보여줘 두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기록한 진실. 이 영화를 보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책무"(Harper's Bazaar), "전쟁의 잔혹성과 참혹함을 직시하게 하는 대단히 중요한 영화"(The Wall Street Journal) 등 만장일치 극찬까지 받았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오는 11월 6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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