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글래디에이터 Ⅱ' 폴 메스칼이 싱크로율 100% 열연을 펼쳤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앞서 '애프터썬'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은 폴 메스칼이 '글래디에이터 Ⅱ'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은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였다.
이번 작품에서 폴 메스칼은 로마를 향한 복수심으로 들끓는 검투사 ‘루시우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폴 메스칼은 “갑옷을 입고 세계 최고의 트레이너들에게 검술 훈련을 받았다”며 “‘루시우스’와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 사이 유사성을 끌어내면서도 관객들이 ‘루시우스’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연기하고자 했다. ‘루시우스’에게는 정말 강한 투지가 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대본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폴 메스칼은 견고하고 공감을 일으키는 배우다. '글래디에이터 Ⅱ'의 대본 작업이 진행될수록 계속 폴 메스칼이 생각났다”며 “폴 메스칼은 액션을 비롯한 모든 연기에서 만점이다”고 치켜세웠다.
1편에 이어 로마의 공주 ‘루실라’로 돌아온 코니 닐슨은 “폴 메스칼은 정말 차분하고도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다. 폴 메스칼은 ‘영웅’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고 깊고 강렬한 감정까지 더해준다”고 뛰어난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검투사들의 주인 ‘마크리누스’로 분한 덴젤 워싱턴은 “폴 메스칼은 자연스러운 남성다움과 겸손함, 강인함, 정직함의 균형이 아주 잘 어우러졌다”며 “리들리 스콧 감독은 적임자를 잘 뽑았다. 폴 메스칼은 자기만의 빛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털어놨따.
이처럼 리들리 스콧 감독과 동료 배우들의 극찬을 받은 폴 메스칼은 오는 13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인 '글래디에이터 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