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정빌라’ 스틸[뉴스엔 배효주 기자] '원정빌라' 문정희가 광기를 보여준다.
영화 ‘원정빌라’ 스틸12월 개봉하는 영화 '원정빌라'(감독 김선국)는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 ‘원정빌라’ 스틸문정희가 맡은 ‘신혜’는 원정빌라 303호에 거주하는 주부로 내 가족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이기적이고 무례한 행동을 일삼아 빌라 내에서 미움을 받고 있다. 특히, 아래층 203호의 ‘주현’(이현우)과는 주차 문제, 층간소음으로 잦은 마찰을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신혜’가 변한다. 미운 이웃 ‘신혜’는 모든 빌라가 열광하는 이웃이 되고 그때부터 이 빌라에 극한의 공포가 시작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평범한 일상을 광기로 물들이는 ‘신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다소 피곤한 얼굴로 문을 반쯤 연 모습은 특별할 것 없는 주부의 삶에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로 잘 차려 입고 친절한 미소를 짓는 ‘신혜’의 모습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미묘한 광기를 드러내는 그의 표정은 섬뜩한 느낌을 전하며 이 빌라에서 벌어질 미스터리한 현실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