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7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트위스터스’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영화 ‘트위스터스’ 개봉 기념으로 처음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트위스터스’의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정이삭 감독과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미나리’로 유수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121관왕을 달성한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쥬라기 월드’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애 참여해 작품성과 스케일을 동시에 잡은 초특급 재난 블록버스터로 눈길을 끈다.
데이지 에드가 존스는 ‘트위스터스’에서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한국에서 영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 영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투어 마지막 종착지가 한국이라 너무 좋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국에 간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많은 경험들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한국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에 대해 “한강 산책도 해보고 싶고 한강에서 라면도 먹고 싶다”며 “문구류, 화장품 쇼핑도 했다. 내일은 시내투어도 기다리고 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오는 14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