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행복의 나라'가 언론배급시사회 후 이어지는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 올린다.
7일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초연한 표정의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를 복잡한 심경으로 바라보는 정인후(조정석 분)가 접견실에 함께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불리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군인의 강직함을 잃지 않는 박태주와 어떻게든 그를 살리고자 하는 정인후가 나누는 강렬한 눈 맞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이에 더해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담아낸 리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화에 더한 울분과 여운”, “조정석•이선균•유재명,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 등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그들이 만들어낸 숨막히는 긴장감을 미리 느낄 수 있다.
또한 “정치, 이념보다 삶에 대한 열망이 더 큰 그곳, '행복의 나라'”, “간신히 삭혀 둔 분노가 다시금 치밀어 오른다”, “시대의 야만성에 대한 또 다른 외침”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인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 사태를 관통하는 단 한 번의 재판에 대한 호기심과 그 재판을 극장에서 목격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 “올여름 한국 상업 영화 중 최고 완성도”까지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추창민 감독의 진심, 제작진의 노력으로 완성된 디테일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아 올여름 극장가에서 만날 폭발적인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
언론 극찬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