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_[뉴스엔 장예솔 기자]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첫날 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9월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관객수 49만 7,558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51만 6,054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해 1,3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2'는 9년 만에 귀환했음에도 여전한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했다.
특히 '베테랑'의 오프닝 스코어(41만 4,219명)뿐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20만 3,813명), '파묘'(33만 118명)를 훨씬 앞지른 기록이라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전 예매량만 약 61만 장을 차지하는 등 본격적인 흥행몰이를 시작한 '베테랑2'는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이 전작에 이어 다시 손을 잡았으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베테랑2'가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