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는 레나테 레인스베의 연기 변신
포스터 및 스틸 공개(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박소연 기자) 제77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영화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3일 영화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는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레나테 레인스베가 주연과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인간의 내면을 심리적으로 파헤치는 스타일리시한 스릴러로 평가받고 있다.
12월 개봉을 확정한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는 하프단 울만 톤델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방학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을 둘러싼 어른들의 비밀과 대립을 그린다.
사건의 중심에는 6살 아들 아르망이 가해자로 지목되자 그의 무고함을 주장하는 엄마 엘리자베스가 있으며,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왜곡되는 상황 속에서 각 인물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레나테 레인스베는 이번 영화에서 보호 본능 강한 엄마이자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엘리자베스로 변신하여 묵직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그녀는 제작자로서도 참여해 작품성과 연기력 모두에서 호평을 얻으며 성공적인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엘리자베스의 의미심장한 표정을 담아냈으며, '스타일리시 심리 스릴러'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사건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한편,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사진=영화사 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