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소일기' 스틸컷. ㈜누리픽쳐스 제공관객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며 입소문 흥행 중인 '연소일기'가 2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소일기'(감독 탁역겸)는 누적 관객 수 2만 70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2주 전부터 진행된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시작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CGV 골든에그 지수 96%, 롯데시네마 9.0점, 메가박스 8.4점, 네이버 네티즌 평점 9.19점(18일 오후 3시 30분 기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불붙을 흥행세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연소일기'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한국과 비슷한 압박을 받는 홍콩 어린아이의 이야기에서 내 어린 시절을 보고 펑펑 울었다"(메가박스, yu****) "우리나라의 치열한 입시 경쟁을 겪었다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영화. 수능 끝난 수험생들이 꼭 봤으면 한다"(네이버, luv****) "오랜만에 영화를 보면서 감정에 잠겨 헤어 나오지를 못하겠다"(CGV, SA**) "영화 보고 한 번도 운 적이 없었는데, 그냥 눈물이 나더라고요.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나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길"(CGV, cc****) "기억의 무게만큼 크게 철렁하는 가슴의 울림"(CGV, jh****) "휴지 안 갖고 와서 세수하고 갑니다"(CGV, mir****) "요우제를 연기한 황재락은 훌륭하다. 지금도 눈물이 난다"(CGV, 서J****) 등 끊임없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연소일기'는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실의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주인 모를 유서를 보며 기억 속에 묻어버린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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