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극장 개봉(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영화 '리라이벌 69''의 론 채프먼 감독이 자신의 꿈을 담아온 6년간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오는 12월 4일 개봉 예정 '리라이벌 69''에서 존 레논, 척 베리, 리틀 리처드, 더 도어즈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1969년 토론토 리바이벌 페스티벌에서 보여줬던 믿을 수 없는 무대, 그 짜릿한 시작과 뜨거웠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와 더불어 로큰롤의 역사를 써 내려간 대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인터뷰를 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독인 론 채프먼은 영화 속 가장 핵심 인물인 존 브라우어를 1969년에 알게 되었고 당시 그의 콘서트와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면서 전설적인 밴드들을 처음으로 두 눈으로 보게 됐다고 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과정에서 영화 제작자라는 꿈을 키워왔고, '리바이벌 69''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론 채프먼은 영화를 제작할 때 관객들이 1969년 현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썼으며, 영화의 기반이 되는 페네베이커 감독의 '슈퍼 8' 촬영 비하인드 씬과 콘서트 영상들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특히나 총 러닝타임이 60시간 이상이나 되는 방대한 자료들 사이에서 리바이벌 페스티벌의 화려한 순간과 뜨거웠던 현장감을 최대화할 수 있는 장면들을 선정하여 활용했다고 밝혔고,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과 인터뷰를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는 연출 기법을 사용하여 자연스럽고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음을 전했다.
로큰롤 역사에서 다시는 없을 특별한 페스티벌의 짜릿한 순간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리바이벌 69''는 오는 12월 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스튜디오 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