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 가능한 코믹 활극 '아마존 활명수'가 베트남에서 지난주 개봉, 폭발적 주말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제공/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로드픽쳐스, CJ ENM 감독: 김창주]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역대 1위 '파묘'(2024)에 이어 개봉 첫 주 주말 흥행 오프닝 수익 1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육사오(6/45)'(2022)의 오프닝 수익 104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베트남에서 상반기 '파묘', 하반기 '아마존 활명수'가 K-무비의 열풍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및 마켓 점유율만 무려 62%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파묘'를 배급했던 베트남 배급사 Mockingbird Pictures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가 베트남 극장가를 웃음으로 장악하고 있다. 웃음버튼 류승룡x진선규 콤비의 활약과 베트남 최고의 배우 키에우 민 투안(Ki?u Minh Tu?n)의 더빙이 더해져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11월 13일 인도네시아, 11월 14일 싱가포르, 11월 15일 베트남 개봉을 시작으로 12월 대만, 1월 태국 개봉 준비에 박차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아마존 활명수'의 흥행과 입소문으로 K-코미디의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