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모아나2'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모아나'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모아나2'가 개봉 첫날 '인사이드 아웃2'와 '겨울왕국'의 기록을 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모아나2'(감독 데이브 데릭 주니어)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1779개 스크린에서 7256회 상영하며 관객 19만 6881명을 동원하며 '위키드'(감독 존 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기록은 역대 애니메이션 글로벌 흥행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879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 2'의 오프닝 스코어(19만 4831명)를 넘은 것은 물론 전작 '모아나'의 오프닝 스코어(8만 4797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또한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겨울왕국'(16만 592명)과 작년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엘리멘탈'(4만 8002명) 등 역대 디즈니 흥행 애니메이션의 기록 역시 모두 넘으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모아나2'를 관람한 관객들은 "OST 진짜 감동 심해 ㅠ 길을 찾으려면 길을 잃어봐야 한다니 ㅠㅠ 디즈니가 또 날 위로해 주네"(네이버 영화_wh***)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모아나. 잘 만든 캐릭터를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닮고 싶은 이상향이지 않을까"(CGV_Q1***) "길을 다 알고 있어서 길잡이가 아니야. 헤매도 보고 부딪혀가며 나만의 길을 만드는 게 진정한 길잡이였어"(네이버영화_ye***) "나오는 음악과 바다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상미가 정말 예뻐서 꼭 영화관에서 큰 화면으로 보셔야 됩니다!"(네이버영화_ha***) 등 호평을 전했다.
한편,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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