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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엄태구, 대화 시도해도 답변 짧아…촬영 중 '현타' 목격"[인터뷰②]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7-22
▲ 한선화.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선화가 '놀아주는 여자'에서 호흡을 맞추는 엄태구에 대해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개봉을 앞둔 배우 한선화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파일럿' 개봉과 함께 현재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한선화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엄태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엄태구는 극 내향형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드라마에서는 실제 성격과 정 반대인 연기를 펼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선화는 현장에서 엄태구와 호흡에 대해 "오빠는 정말 말씀이 없으시다. '놀아주는 여자' 안에서도 극과 극의 캐릭터이지 않나. 실제로도 저와 너무 극과 극이다. 저는 대화 시도를 많이 하는 편인데, 너무 짧은 대답들만 돌아오니까 그냥 저도 '아 인정'. 오빠는 수줍음이 참 많은 분이지 하고 인정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워낙 엄태구 선배는 말씀이 많이 없으시긴 하지만 연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서지환 역에 진심이다. 캐릭터와 성격이 너무 다르지 않나. 진심으로 하시니까. 오빠도 현타가 많이 왔을 거란 말이다. 저도 같이 연기를 잘 하는게 우리에게 좋은 거니까. 지환이 은하의 케미가 좋을 수록 재밌는 거니까. 그래서 저도 연기할 때 좋은 호흡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엄태구가 현장에서 현타를 느끼는 모습을 목격했는지'에 대해 묻자 한선화는 "그럼요"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태구 오빠가 많이 많이 민망해하신다. 저는 그게 대단해보였다. 성격이 수줍음이 많으신데 카메라가 돌면 또 달라진다. 그게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바로 또 촬영 끝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 변신이 막 된다. 유일하게 제가 좀 더 말을 덧붙일 수 있는 순간은 슛이 돌아갈 때 대사가 끝났는데 좀 더 재밌는 장면을 뽑기 위해 애드리브를 할 때다. 그 순간이 즐거웠던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한선화는 이번 작품에서 한정우의 여동생 한정미 역을 맡아 코믹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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