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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 “벌써 한양대 4학년, 과톱 전액 장학금 받기도”(자기만의 방)[EN:인터뷰①]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1-18
나무엑터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전액 장학금까지 받으며 대학 생활에 열중하고 있는 김환희. 그가 오랜만에 주연작인 '자기만의 방'을 들고 나온 소감 등을 밝혔다.

영화 '자기만의 방'(감독 오세호)에 출연한 김환희는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자기만의 방'은 9남매 가족 속에서 내 방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10대 소녀 '우담'이 지독한 원수 '경빈'과의 한방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자기만의 방'은 '곡성'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은 김환희, '연애혁명'의 김리예, '세자가 사라졌다'의 김민규가 주연으로 활약한다. 특히 김환희는 고집 세고 독립심 강한 ‘우담’ 역을 맡아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려낸다.

2002년생으로, 벌써 내년이면 24세가 된다는 김환희. 그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휴학을 해서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이다. 2026년 졸업 예정이다"고 밝히며 "'자기만의 방'은 지난해 1월에 촬영했다. 22살이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무엑터스 제공

대학교 졸업반을 앞두고서도, 17살 캐릭터를 연기했다. "저에게도 두 살 터울 여동생이 있어 캐릭터에 공감이 많이 됐다"고 말한 김환희는 "'9남매'라는 영화의 콘셉트도 좋았다. 복작복작한 가족 영화에 출연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역 배우 이미지가 고착화될 거란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김환희는 "작품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역할이 고등학생이라고 해서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아역 배우 출신들은 어린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을 다들 걱정할 거다. 저 역시 '곡성'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혹시라도 '사람들이 날 무서워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도 있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생각 전혀 안 한다"고 말했다.

"지인들은 '곡성' 속 저를 보고 너무 놀라워했다. '어떻게 이렇게 밝은 애가 저런 역할을?' 했다"고 말한 김환희는 "그러나 이번 '자기만의 방'에서의 '우담'은, 현실의 저 그대로였다"고 귀띔했다.

실제 김환희의 17살은 어땠을까. 그는 "'우담'처럼 고민이 많지는 않았다. 나이에 맞게 입시 준비하고, 친구들과 놀며 지냈다. 여느 고등학생과 다를 바가 없었다"며 "오히려 고민이 생겼던 건 대학 합격 후다. 입시란 목표가 사라지니까 '이제는 어디로 달려나가야 하나' 깊게 고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인 김환희. 과 생활 열심히 하는 걸로 소문이 난 그는 "목표가 있어야 그걸 원동력 삼아 달려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며 "학교 다니면서 과 톱을 한 번 해서 전액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전공은 연기이지만, 현재는 공연음향디자인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하면서 "배우 아닌 스태프로 학교 공연에 참여해 보니,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 음향감독으로도 작품에 참여해 보고 싶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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